미국이 LNG 터미널을 추가로 건설중입니다. 터미널은 주로 미 동부와 멕시코만에 집중돼 있습니다. 건설 중인 터미널 중에는 Sempra Energy가 소유한 터미널도 있어 아마도 태평양을 거쳐 운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LNG는 원자력과 핵융합에너지 등이 자리잡을 때까지 중간단계의 에너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LNG 터미널 추가 건설 중 | EIA
지난해 미 LNG 주요 수출지는 아시아
미국 에너지정보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연평균 65억 입방피트(Bcf/d)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2019년 대비 31퍼센트 증가량이다. 미국의 LNG 수출은 1월부터 5월까지 비교적 많았다. 허리케인 로라와 델타로 수출이 잠시 중단됐음에도 지난해 10월까지 미국 LNG 수출은 증가했다. 2020년 11월과 12월에 미 LNG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8개국에 수출되는 미국 LNG는 2020년 유럽을 제치고 주요 수출지로 부상했다.
2020년 아시아 지역 LNG 수출은 2019년과 비교해 67% 증가해 전체 미국 LNG 수출의 절반 가가운 3.1Bcf/d를 차지했다. 미국의 대중국 LNG 수출은 중국이 미국 LNG 수입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로 낮춘 이후인 2020년 평균 0.6Bcf/d로 국가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인도는 특히 LNG 가격이 사상 최저치였던 봄과 여름에 미국산 LNG 수입을 평균 0.1Bcf/d 늘렸다. 미국의 일본 LNG 수출은 겨울 수요 때문에 2020년 4/4분기에 0.2 Bcf/d 증가했다.
미국의 LNG 유럽 수출은 전체 수출량의 39%를 차지한다. 터키, 영국, 스페인, 그리스, 리투아니아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중남미(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와 중동(요르단, 아랍에미리트)에서는 2019년과 비교해 0.5Bcf/d 감소세를 보였다.